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WCF) 해설

제목WCF 제 1장 1항2026-10-0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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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제1장 1항


(1) 비록 인간 본성의 빛과 창조 및 섭리의 사역들이 하나님의 선하심과 지혜와 능력을 분명히 보여주어 사람들이 하나님을 모른다고 핑계할 수 없게 하지만, 그것들만으로는 구원에 필수적인 하나님과 그분의 뜻에 관한 지식을 얻기에 충분하지 않습니다.


(2)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기쁘신 뜻에 따라 여러 시대에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을 드러내시고 교회를 향한 그분의 뜻을 선포하셨습니다. 그 후에는 진리를 더 잘 보존하고 전파하기 위해, 그리고 인간 육신의 부패함과 사탄 및 세상의 악의에 맞서 교회를 더욱 굳건히 세우고 위로하시기 위해, 이 계시를 온전히 글로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3) 따라서 성경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과거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뜻을 계시하시던 방식들이 이제는 모두 종결되었기 때문입니다.


해설

(1)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만물과 인간의 양심, 그리고 하나님께서 행하신 섭리인 일반 계시를 통해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존재와 하나님의 선하시고 지혜로우시고 능력 있으심을 분명히 알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구원을 받기에 부족합니다.


(2)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시대에 따라 그 시대에 적합한 방식으로 자신을 나타내셔서 하나님의 뜻을 알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나타나시거나 꿈이나 이상을 통해서, 때로는 제비뽑기와 같은 방식으로, 때로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자나 선지자를 통해 직접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알려 주셨습니다. 이것을 특별 계시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자신의 뜻을 더 분명하고 온전하게 나타내시기 위해 글로 남기셨습니다. 바로 우리가 가진 성경입니다.


(3) 우리가 성경을 가졌다는 의미는 하나님께서 이전에 자신의 뜻을 보여주시던 모든 특별 계시의 방법이 이제는 모두 종결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성경이 완성된 이후에 하나님은 자신의 온전하신 뜻을 성경을 통해서만 우리에게 알려주실 뿐입니다. 그래서 꿈이나 환상, 제비뽑기 그리고 특정한 개인에게 직접적으로 나타나셔서 자신의 뜻을 보여주시는 일은 더 이상 필요가 없기 때문에 종결된 것입니다.

우리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제1장 1항만 잘 기억해도 오늘날 교회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사회를 어지럽히는 이단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들었다거나, 내가 하나님과 직통으로 통한다거나, 나는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보냄을 받았다는 주장은 모두 이단이거나 이단적 위험을 가진 말들입니다.

그러나 특별 계시가 종결되었다는 의미가 성령의 역사가 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성령께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기록된 성경 말씀을 읽고 들을 때, 그 뜻을 깨닫고 마음에 믿어지게 하며 순종하도록 우리 가운데 강력하게 역사하십니다. 이것을 성령의 조명이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성도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환경과 양심, 교회의 권면을 통해 성도를 인도하십니다. 다만 그 인도는 항상 기록된 성경 말씀의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완전하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토대 위에 그리고 성경의 테두리 안에 우리의 신앙을 세워야 합니다.


용어 설명


* 성령의 조명이란 의미는 마치 어두운 방에 불을 밝히면—조명—어둠 속에 볼 수 없었던 부분을 보게 되듯이, 성령께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거나 들을 때 마치 어두운 마음에 불을 밝히듯 말씀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도록 역사하신다는 의미입니다.


* 자연이란 표현보다는 만물이란 표현이 성경적인 표현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 세계를 표현할 때 성경은 만물이란 단어를 사용합니다.


* 인간 본성의 빛이란 하나님께서 인간의 마음에 두신 양심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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